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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가계부채 1,200조, 금리를 어찌 할꼬?

  • 김영주
  • 조회 : 853
  • 등록일 : 2016-04-13
가계부채 1,200조, 금리를 어찌 할꼬?
[단비발언대] 오소영 기자
2016년 04월 13일 (수) 20:02:52 오소영 기자 pangkykr@naver.com
   
▲ 오소영 기자

E.H 카는 ‘역사는 과거와의 대화’라 했다. 역사는 과거 사실을 현재 역사가가 해석하고 그 의미를 미래에 투사시키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최근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에 직면해 떠올리게 되는 문구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는 저금리 정책으로 늘어난 가계부채가 중요한 원인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9.11 이후 위축된 경기를 살리고자 금리를 계속 인하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저금리 대출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했다. 소득이 없는 사람들까지 무분별하게 돈을 빌렸다. 금리 인상보다 빠르게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막상 부동산 버블이 붕괴하자 사람들은 빚을 갚지 못했고 그 리스크는 은행이 떠안았다. 은행의 파산은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 당시 미국과 비슷한 양상이다. 가계부채는 신흥국 중에서 중국 다음으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부채가 늘고 있어 부채의 질도 나쁘다. 부동산 관련 집단부채를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늘고 있지만 한은은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낮은 금리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은 더 쉽게 돈을 빌리게 됐다. 부채 총량을 줄여야 할 시점에 한은이 나서 부채를 키우고 있는 셈이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김영주   2016-04-13 2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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