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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뉴스를 비판적으로 소비해야 하는 이유

  • 문중현
  • 조회 : 791
  • 등록일 : 2016-05-29
     
뉴스를 비판적으로 소비해야 하는 이유
[마음을 흔든 책] ‘나쁜 뉴스의 나라’
2016년 05월 28일 (토) 22:52:49 김재희 기자  allthatk@gmail.com

식당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면 우리는 기꺼이 화를 낸다. 인터넷에 ‘과자에서 벌레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하고 검색하면 다른 사람들이 올려둔 경험담을 확인할 수 있다. 먹는 일에는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불만을 전달한다. 

소비자 운동은 소비자 스스로가 생산자인 기업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이다. 소비자인 나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소비자 운동은 존재한다. 미국은 ‘소송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크고 작은 소송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 미국에서 1년 동안 제기되는 민사소송은 1500만 건에 달한다. 미국 국민총생산(GDP) 2.2%에 달하는 비용이 소송에 소요된다. 과도한 소송은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업이나 단체들은 소송에 걸리지 않기 위해 늘 신경 쓰게 만든다. 그래서 소비자 운동은 인간의 기본권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기사에 불량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까. 기사가 잘못된 정보를 담았거나, 해당 사건에 대한 충분한 사실을 제공하지 않고 심지어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맞서 싸우려 하지 않는다. 그저 조소에 가까운 태도로 언론을 대할 뿐이다. 대다수는 ‘잘못됐음’을 본능으로 느끼지만, 지금 읽고 보는 기사가 무엇이 문제인지 독자들은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딘가 명쾌하지 않은 ‘이 느낌’은 기사 생산자들을 향한 소비자의 행동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이다.

조윤호 <미디어오늘> 기자는 책 <나쁜 뉴스의 나라>를 통해 지금까지 읽어왔던 기사가 왜 불편한 느낌을 주는지, 우리의 문제의식 어디를 자극하는지 딱 집어 분석한다. 조 기자는 불편한 느낌을 주는 기사들을 ‘나쁜 뉴스’라고 부른다. 

   
▲ 저자인 조윤호 기자는 매체 비평지 <미디어오늘>에서 일한다. 시스템에 적응한 기자들과 언론을 불신하는 대중 사이에 선 중간자로서 조 기자의 고민을 책에서 엿볼 수 있다. ⓒ 한빛비즈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문중현   2016-05-29 00: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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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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